북, '김정일 생일' 보고대회 삼지연서 개최…김정은 참석

MBN News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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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16일)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입니다.
북한에서는 최대 명절로 여겨지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백두혈통'의 상징인 삼지연을 찾아 아버지를 추모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95년 북한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로 지정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2월 16일,

김 위원장 사망 뒤 2012년부터는 '광명성절'이라는 이름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80주년을 맞는 광명성절을 하루 앞두고, 당·정 수뇌부와 김정일 위원장을 추모하는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수도 평양이 아닌 '백두혈통의 뿌리'이자 김정일 위원장의 고향으로 여겨지는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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