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덮친 안철수…선거 운동 차질 불가피

연합뉴스TV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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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덮친 안철수…선거 운동 차질 불가피
[뉴스리뷰]

[앵커]

대통령 선거 유세 첫날인 어제(1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안 후보는 사망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선거 운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는데요.

선거를 앞에 두고 대형 악재가 터지며 국민의당은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장례식장 앞에 여야 인사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놓여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유세버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장례는 유가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국민의당 장으로 치러집니다. 선거 활동 중 사망한 고인에게 당 차원에서 예우를 표한다는 취지입니다.

사고 당일 유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한 안 후보는 다시 한 번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예정된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한 안 후보는 빈소에 머물며 사고 수습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대선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려던 찰나 불의의 사고로 선거운동이 중단되면서 국민의당 내부는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이번 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위기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로고송과 율동을 중단하고 조용한 유세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유세 일정을 마치고 조문을 오기로 하면서 단일화를 놓고 기싸움을 거듭한 두 후보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mail protected])

#안철수 #유세버스_사고 #선거운동_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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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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