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표심잡기 총력전

연합뉴스TV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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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표심잡기 총력전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호남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유세버스 사망사고 수습에 나섰는데요.

3주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선 판세,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유세 첫날인 어제, 심상정 후보를 제외한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대구를 찾아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느냐 국민에게 도움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했는데 요즘 강조하고 있는 국민통합론의 일환이겠죠? 대구에서 이런 발언들, 실제로 효과가 있을 거라 보시는지요?

단일화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안철수 후보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보수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안 후보가 보수에 집중하는 것, 과거 선거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 것 같기도 한데 이제 중도가 아니라 보수를 공략하는 것밖엔 없다고 생각한 걸까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어제 경부선 유세에 이어 오늘은 호남선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영호남 전통 지지지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하는 상황인데 숨어있는 샤이 이재명, 샤이 윤석열 표심도 있지 않겠습니까. 대선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 거라 보시는지요?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은 원팀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윤 후보는 어제 홍준표 의원과 손잡고 대구유세를 했고요. 내일은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기로 했다는데 이렇게 힘을 모으는 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그런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이 유 전 의원을 가리켜 내각에 임명도 가능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유 전 의원이 경제 전문가이기도 하고 표심확장을 의식했을 텐데 이 후보와 유 전 의원의 결합,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자신의 선거 유세차량에서 일어난 사망사고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나섰습니다. 안철수 후보, 배우자 김미경씨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이어 이번 사망사고까지, 선거가 가까워져 오면서 악재가 겹치는 모양샌데요. 유세일정이나 야권 단일화 등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특히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안 후보가 윤 후보의 빠른 결단을 압박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방식'은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가 하면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부인들이 언제 공개행보를 할지도 관심입니다. 각 당이 득실을 따지고 있는 것 같은데 교수님 보시기엔 어떤가요?

한편, 강성 지지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추미애 전 장관의 행보도 눈에 띕니다. 이 후보의 공식 온라인 선거 영상 플랫폼에서 이 후보를 키웠냐는 질문에 자신이 당 대표였으니 이 후보를 키웠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고요. 이 후보의 대구 유세를 함께하기도 했는데요. 추 전 장관의 지지행보, 이 후보에게 도움이 좀 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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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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