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선’ 겹마스크에 AI 후보 출동…유세 첫날 이모저모

채널A News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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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유세장 모습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후보 대신 방방곡곡을 다니는 AI 이재명, AI 윤석열 후보도 등장했습니다.

최수연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막 오른 선거운동 22일 열전 돌입

코로나 19 확산에도 치열한 유세 경쟁은 시작됐습니다.

선거 운동원들은 로고송에 맞춰 신나는 율동으로 분위기를 띄웁니다.

[현장음]
"이재명 간다~"

[현장음]
"면접지원 주거안정 기본기본 기본 "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불편해도 마스크 두 개 겹쳐쓰기는 필수가 됐습니다.

[현장음]
" 나를 위해 (이재명!) 기호 1번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유세차에는 이재명 후보의 기호인 숫자 1과, 슬로건은 눈에 띄지만 정작 당명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권 교체 여론을 감안해 5년 전과 달리 당보다 후보를 부각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당원들은 당명이 새겨진 점퍼를 입고 유세 현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

대구 유세 현장에는 윤석열 후보의 4차 산업혁명 지원 공약을 상징하는 자율 주행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현장음]
"우리 윤석열 후보가 대구의 4차 산업 혁명을 위해 앞장서 주실 겁니다."

민주당은 하루 세 명을 만나 설득하고, 하루 세 명에게 전화로 홍보하는 캠페인을 하는 등 보병전에 나섰습니다.

[한준호 / 민주당 선대위 후보 수행실장(유튜브 '이재명')]
" 취업을 향해서 건너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놔드릴게요.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미니 트럭인 '라보'를 타고, 곳곳을 누비며 기동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맞섰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안녕하십니까 부산시민 여러분. "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AI 이재명과 AI 윤석열을 유세차에 등장시켜 공약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채널 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정기섭
영상편집 김태균


최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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