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부산 부전역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합니다.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그리고 어젯밤 12시가 넘어서 오늘 시작되는 그 순간에 부산항에서 이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수개월간 귀가도 못하고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위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선장님과 선원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가야 될 세상은 특정인들의 권력욕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고통받는 세상이 아니라 바로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이 보장되는, 청년들이 기회 부족 때문에 남녀로 갈라 싸우는 나라가 아니라 넘치는 기회와 성장하는 경제 그리고 공정한 사회 속에서 협력적으로 경쟁하고 과감하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넘어져도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희망 넘치는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그래서 오늘은 첫 유세니까 여러분과 함께 구호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이재명은 한다. 이재명은 한다! 부산을 위해 한다.

이재명이 합니다.

부산을 위해 이재명, 나를 위해 이재명, 새로운 희망 넘치는 나라를 위해 이재명.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위기를 극복하는 위기극복 총사령관이 되겠다.

둘째, 대한민국을 G5 세계 5대 강국으로 만드는 경제대통령이 되겠다.

세 번째, 분열과 증오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지금 코로나 위기로 우리 국민들께서 너무 어렵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스러운 세상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생을 계속 이어나갈지를 고민하는 그 처참한 환경에 처한 국민들이 계십니다.

위기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지만 그러나 대한민국 안에서 이 양극화가 심화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국민들, 특히 국가를 대신해서 방역을 위해 희생당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들의 고통이 너무나 큽니다.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보장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그리고 우리 국가 구성원들 사이에 공정한 경... (중략)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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