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이 메인서버를 교체하려 한다며 현 정부의 증거인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정기적인 서버 교체에 야당이 허위 선동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국정원이 50억 원을 들여 메인서버를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증거인멸을 하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메인 서버는 국정원의 국내 활동이나 대북 정보 수집 자료 등이 오가는 곳인데 현 정부가 정치공작의 흔적을 없애려 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국민의힘 정책본부장
- "공권력 모든 기관, 국내외 여러 분야에서 편 가르기와 국정원이 앞장선 공작적인 숙청을 진행했던 기록이 증거인멸 될 위기라고 봅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가 될 것 같으니 정치 9단인 박지원 원장이 움직이는 것 같다"며 박 원장이 책임을 져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