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열정열차 안에서 또 논란이 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저희가 사진을 준비했을 텐데요. 보면서 얘기해볼까요. 열정열차 안에서 좌석에 다리를 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또 논란이 됐어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모습은 정말 보여서는 안 되는 모습이죠. 이것은 보기에 거북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보면 공중도덕이 없다. 또 아니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런 비판을 받아서 정말 할 말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더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이 사진을 올린 것이 옆에 있는 이상일 보좌관이 자기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계속적으로 공세 국면에 있다가 수세에 밀리는 것이 윤석열 후보의 적폐청산 발언, 본인의 입으로 자초한 것 아닙니까? 이 사진 역시 국민의힘이 스스로 자초한 사진이거든요. 스스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아직까지 긴장감 또 절실함, 이런 것들이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거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 변명을 쭉 하고 있는데 변명인지 아니면 핑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지난번에 쩍벌 논란에 이어서 정말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이것은 전후 맥락 다 관계 없이 잘못된 일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저와 1시간 가까이. 지금 사진을 올린 모습이 대화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장시간 무릎을 맞대고 대화하느라 다리에 경련이 온 후보가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잠시 다리를 올린 건데 어쨌든 이런 맥락 다 상관없이 더 조심하겠다, 죄송하다를 이런 입장인 거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원래 이 자리에 같이 있었다가 잠시 다른 방송을 하기 위해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다리를 올렸다라고 하는 부분들인데 그런 것이 핑계가 될지, 아니면 정확한 이슈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떻게 보면 대중교통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다리를 올린다는 것은 정말 상대방에 대한 배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런 부분들은 만약에 습관적으로 그랬다라면 그건 큰 문제고 일회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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