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 선수가 시상대에 오르기 전 한 행동이 편파 판정에 대한 항의라며 중국 네티즌들이 욕설을 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소중하고 값진 시상대에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은 차민규의 세리머니를 엉뚱하게 해석한 것인데요.
베이징에는 올림픽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폭설이 내려 성화가 꺼진 것 같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은메달을 거머줜 차민규 선수.
시상대에 앞에서 자신이 오를 자리를 손으로 쓰는 듯한 동작을 합니다.
이 사소한 행동에 중국 네티즌들이 욕설과 비하 표현 등을 쓰면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4년 전 평창 올림픽 때 쇼트트랙 계주에서 동메달을 땄던 캐나다 팀이 다른 종목의 편파판정 항의 차원에서 비슷한 몸짓을 했었는데 차민규가 그걸 따라했다고 반발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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