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고농도 미세먼지…수도권·충청·전북 비상저감조치

[앵커]

주말인 오늘 날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날은 포근하지만 공기가 매우 탁합니다.

이번 주말 호흡기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셔야겠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충청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종과 충남 59 마이크로그램, 인천 61 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옅어졌지만 여전히 평소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남과 전북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휴일인 내일까지도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 위주로 계획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는 온화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휴일인 내일도 3월 초순 만큼이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강원 동해안에는 5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요.

남부와 제주에는 5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한결 포근해진 날씨에 두터운 외투를 넣어야 하나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찬바람이 불어들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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