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자가검사키트

연합뉴스TV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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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자가검사키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검사키트의 수요도 폭증하고 있죠.

정부가 자가검사키트 수급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면봉으로 콧속을 훑어 검체를 채취해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데 쓰이는 것인데요.

시중의 자가검사키트는 검체디바이스와 면봉, 검체추출액이 포함된 튜브, 노즐캡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대조선과 시험선 두 줄이 모두 나타나는 양성이 나오면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자가검사키트의 사용은 급증하는데 정확도가 낮다는 점입니다.

최근 방역 당국이 집계한 자가검사키트의 위양성율은 23.9%로 파악됐습니다.

자가검사키트에서는 양성으로 나왔는데 PCR 검사를 했더니 음성이 나와 결과가 바뀐 사례가 4명 중 1명 꼴인 겁니다.

하지만 이런 정확도 논란에도 현재 자가검사키트는 품귀 현상이 벌어지며 제2의 마스크 대란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재택치료 체계가 전환되면서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있어서인데요.

이에 정부는 현재 하루 1천만 개 정도의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유통 물량을 늘리기 위해 생산업체를 현재 세 개에서 두 개 더 추가하고 필요시 수출통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매점매석과 폭리 등을 막기 위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13일부터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판매처를 약국과 편의점으로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고 가격제'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이달 21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노인시설에 주당 1∼2회분의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어 제품 공급이 늘어나는 오는 3월부터는 임신부 등 기타 방역 취약계층에 자가검사키트 무상 배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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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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