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동 아파트에서 방화...주민 5명 이송·20여 명 대피 / YTN

YTN news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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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암사동에 있는 7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고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4층과 5층 호실을 태운 뒤 1시간 20분 만에 꺼졌는데, 경찰은 현장에서 4층 주민 40대 여성 A 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동거하던 남자친구와 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방에 걸려 있던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다친 주민들이 있는 만큼 A 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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