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14일부터 고위험군·일반 국민 접종 시작 / YTN

YTN news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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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기존 미접종자, 특히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이달 14일부터 시작됩니다.

화이자·모더나의 mRNA 백신과 달리 B형 간염이나 독감 백신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져 접종 거부감이 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B형 간염이나 독감·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쓰이는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부작용 우려나 접종 거부감이 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등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거나 이상 반응으로 접종을 중단한 접종 미완료자의 기본 접종에 적극 사용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mRNA 등 새로운 종류의 백신에 대한 경계심을 이유로 접종을 꺼리신 분들은 친숙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인 노바백스로 (접종을)….]

18살 이상 미접종자 가운데 고위험군인 중증 입원환자와 요양병원 환자는 오는 14일부터 해당 기관에서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재가 노인·중증장애인은 방문 접종이 이뤄집니다.

그 외 '미접종' 일반 국민은 14일부터 잔여 백신 등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지만, 사전 예약은 21일부터 진행해 3월 7일부터 접종이 이뤄집니다.

기본 접종 외에 3차 접종에도 활용됩니다.

노바백스로 기본 접종했다면 3차 접종은 3개월 간격으로 같은 백신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당사자가 mRNA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희망하면 교차 접종이 가능하고, 다른 백신으로 기초 접종한 뒤 금기·연기 사유가 나타났다면 3차 때 노바백스 접종이 허용됩니다.

[권근용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아나필락시스 그리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나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등의 중대한 이상 반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금기 대상이고, 심근염 ·심낭염 등으로 접종이 연기된 경우가 있습니다. 예진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 노바백스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는 90% 안팎이지만, 초기 바이러스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인 만큼 오미크론 변이 차단 효과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증·사망 진행을 막는 효과는 큰 만큼 오미크론 유행 시기에도 노바백스 접종은 유의미하다는 평가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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