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을 앞둔 10대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기도 파주 일부 지역에선 갑자기 수돗물 공급이 끊겨 만 세대 이상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대원들이 장비를 동원해 차량을 들어 올립니다.
어제저녁 제주 서귀포에서 12살 A 양이 67살 B 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사고 직후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다른 차량에 또 치인 A 양은 결국 숨졌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난 사고로, 중학교 입학을 앞둔 A 양은 학원에서 집에 오던 중이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전방주시 소홀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부터 경기도 파주 일부 지역에선 갑자기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피해 가구는 만 세대가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민들은 한겨울에 난방까지 안 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배수지에서 가정으로 물을 공급하는 수도관이 파손됐을 가능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양주의 냉장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야 불길을 잡았습니다.
천8백 제곱미터가량의 공장 한 개 동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9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상계동의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주택 한 채가 모두 탔고 주변 주택 3채도 일부 파손돼 2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전포동의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8백만 원가량의 피해를 봤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YTN 한동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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