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영하, 낮 동안 포근...미세먼지↑, 대기 건조 / YTN

YTN news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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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도 영하권이었지만, 크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낮 동안은 영상권으로 기온이 오르며 겨울 날씨로는 비교적 온화하겠는데요.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기준, 아침 기온은 영하 4.1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영상 6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아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다만, 한파가 물러나자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 지방부터 공기가 점차 탁해지겠고, 경기 남부와 충남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비 소식이 없어 대기는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동쪽 지역에는 계속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크니까요,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주말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휴일에는 남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영동 지방에도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지면 면역력이 30% 정도 떨어집니다.

코로나뿐 아니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온도 변화에 대비한 복장, 그리고 개인 건강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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