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격리 기준 완화..."신속항원 양성 치료제 투여 검토" / YTN

YTN news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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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늘(9일)부터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관리 기준이 바뀝니다.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증상과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7일로 단축되고, 확진자와 함께 살아도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만 격리 대상이 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격리 기간은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입니다.

증상이나 예방접종력에 관계없이 똑같이 적용됩니다.

밀접 접촉자라고 해도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동거인만 격리 의무를 집니다.

확진자를 통해 격리 통보를 받고,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7일간 격리하다 해제 전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풀려납니다.

공동 격리하던 동거인 가운데 새로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확진자만 7일 격리하고 나머지는 추가 격리하지 않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공동 격리되신 분들이 최초 확진자가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만 격리 통보를 받으시고 그 이후에는 3일간 정도의 자율적인 주의 행동으로서 그렇게 관리를 받으시게 됩니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고 90일이 되지 않았거나 3차 접종을 마친 동거인은 격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신, 일상생활을 하면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 수동감시만 따르면 됩니다.

변경된 확진자와 접촉자 관리 기준은 기존 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됩니다.

자가격리앱도 없애고, 격리 준수 여부를 자율에 맡기다 보니 감염 확산을 제대로 막을 수 있을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GPS가 없어지기 때문에 만약에 확진자가 밖에 나가서 카페를 가든지 식당을 가든지 쇼핑을 한다든지 하는 것들에 대한 체크는 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그런 지침을 잘 지켜달라 하는 방역당국의 부탁이죠.]

이런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속항원검사 결과만 갖고도 먹는 치료제를 투여하는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팍스로비드 처방을 더 확대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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