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롭게 발표된 확진자 관리, 재택치료 체계 개편과 관련해 사회정책부 정태진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 질문 1 】
정 기자, 정부가 이렇게 재택치료 체계를 개편한 이유가 뭔가요?
【 기자 】
현재 재택치료자는 15만 명에 육박합니다.
각 시군구의 행정당국과 보건의료 인력이 관리할 수 있는 인원이 16만 6천 명인데요, 사실상 한계 수준 턱밑까지 왔습니다.
다음 달 초 재택치료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면, 현 의료체계와 행정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보건소와 연락이 닿지 않는 건 기본이고, 키트 보급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민원과 제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재택치료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가는 경우는 적습니다.
애초 가벼운 증상이나 무증상 확진자만 재택치료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들 가운데 50세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