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규 확진자 2천 명대...설 연휴 지나자 '급증' / YTN

YTN news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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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한계…확진자 대부분 감염경로 불분명
대구 신규 확진자 2천 명 근접…경남·경북 1천7백 명대
광주·전남·충북 신규 확진자 네 자릿수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변이, 설 연휴 감염 확산"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설 연휴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천 명 넘게 나오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지역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곳은 부산입니다.

어제 0시 기준, 그러니까 지난 토요일 하루 동안 증가한 신규 확진자가 2천백 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어제 오후 2시 기준으로 집계된 확진자도 천7백 명을 넘어섰는데요.

잠시 뒤에 발표되는 어제 전체 확진자도 2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집단에서 환자가 급증했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한 곳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일부 요양병원에서의 집단감염 등을 제외하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폭증하는 신규 확진자 수와 비교해, 중환자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건데요.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2%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부산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제 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천9백71명을 기록해 엿새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갔고, 경남과 경북에서도 천7백 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와 전남, 충북에서도 네자릿수 증가해 비수도권 확진자가 만6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 같은 상황이 지난 설 연휴와 관련이 있는 거로 보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지난 연휴 기간 이동량이 늘고 대인 접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연휴 여파에 따른 확진자 증가세가 이번 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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