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첫 3만 명대...양성률도 18.7% / YTN

YTN news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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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선 지 사흘 만에 처음으로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검사 양성률도 18.7%에 달해 5명이 검사하면 1명 정도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흘 만에 또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9천 명 가까이 폭증하면서 3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26일 사상 처음으로 1만 명을 넘긴 뒤, 일주일 만에 2만 명을 넘어섰고 3만 명을 넘어서는 데는 단 사흘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겁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뜻하는 검사 양성률 역시 무려 9.1%p 상승해 18.7%로 나타났습니다.

검사를 받은 11명 중 2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60세 미만에서 대부분 신속항원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이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PCR 검사만 했다고 그러면 사실 4~5만 명이 나왔을 만한 그런 상황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만, 이런 신규 확진자 폭증이 위·중증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일째 2백 명대를 기록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0% 중반의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기일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통제관 :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2배 이상의 전파력이 크지만, 중증화와 치명률은 3분의 1 정도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증상·경증환자가 늘면서 재택치료의 관리 부담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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