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베이징 올림픽

연합뉴스TV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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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베이징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 개막합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사회·정치적 이슈로 기존과는 조금 다른 올림픽 풍경이 예상되는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동계올림픽은 오늘부터 20일까지 17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마스코트는 얼음옷을 입은 판다, 빙둔둔과 홍등을 상징화한 쉐룽룽입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예정보다 1년 늦게 치러진 도쿄 하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죠.

무관중이었던 도쿄 올림픽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경기장 수용규모 33~50%를 채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긴 하지만, 삼엄한 방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미국·영국·캐나다 등 일부 서방국가들이 중국의 인권탄압 문제 등을 이유로 고위 관계자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죠.

따라서 개회식에 참석하는 정상급 인사는 예전보다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91개 나라,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룹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따 종합 순위 7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금메달 1∼2개를 따내 종합 순위 15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내일이죠, 5일 밤 열리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우리 선수들이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개회식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9시, 중국 시간 밤 8시에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데, 하이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꾸민 화려한 볼거리가 기대됩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라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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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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