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기상 봄이라는 입춘이지만, 날은 더 춥습니다.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라는 옛말이 있듯, 이 시기에는 꼭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뜻인데요. 옛말처럼 낮이 된 지금도 찬바람이 몰아치면서 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2] 오늘 전국이 영하권으로 꽁꽁 얼어붙은 채 시작했습니다. 서울이 영하 7도 보이면서 어제보다 더 추웠고요, 내일은 영하 11도,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테니까요 옷차림 든든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3] 강추위 속에 서쪽지역에는 눈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호남 서쪽을 중심으로 최고 7cm 이상 많은 눈이 내릴 수 있겠고요. 충청에도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4] 반면 동쪽지역은 연일 맑은 날씨 속에 대기가 더욱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고도가 높아 바람이 강하게 부는 산지가 많은 지역이라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계속해서 화재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최고] 오늘 한낮에 서울이 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