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현행 방역조치가 오는 20일까지 2주 동안 연장됩니다.

또 먹는 치료제 처방은 기존 60대 이상에서 다음 주부터 50대 이상까지로 확대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사적 모임 6인 이하 인원 제한과 오후 9시까지인 영업시간 제한 등을 포함한 현재의 방역 조치를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 동안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설 연휴의 여파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하루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부터 신속항원검사가 의료기관까지 확대되고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 치료체계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주 동안 오미크론 대응 전략을 빈틈없이,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재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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