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걸렸다"…음식점들에 사기친 40대 구속
전국의 음식점이나 카페에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다"고 속인 뒤 배상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9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국의 음식점과 카페, 반찬가게 등 수백 곳에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으니 치료비와 합의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가게 점주 수십여명에게 모두 800만원 가량을 뜯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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