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일), 귀경객이 도로에도 몰리면서 밤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에도 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새로 쓰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도 여전한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 나간 취재 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에 나와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휴게소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천휴게소 주차장에는 아직 빈자리가 많습니다.

다만, 차량이 조금씩 몰리고 있고 휴게소 안 임시선별검사소 앞에도 줄이 늘어서기 시작했는데요.

아침 8시 이후부터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곳곳도 조금씩 밀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 5시간 40분, 대구에서는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광주에서는 4시간 반, 대전에서는 2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차량 428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수도권으로만 46만 대가 움직이는 등 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전망입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절정을 이뤘다가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은 시민은 주요 휴게소에 마련된 검사소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이곳을 포함해 경부선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등 모두 7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됐습니다.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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