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쉰 케이타 39점…KB, 대한항공 꺾고 선두 추격

연합뉴스TV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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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쉰 케이타 39점…KB, 대한항공 꺾고 선두 추격

[앵커]

남자배구 2위 KB손해보험이 1위 대한항공과 후반기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푹 쉰 KB 주포 케이타는 39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5세트 9대 9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정민수의 몸을 날린 디그와 케이타의 강타로 한발 앞서간 KB손해보험.

케이타는 곧바로 한 번 더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케이타의 퀵오픈 공격까지 통하면서 KB손해보험은 14대 11, 매치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벼랑에 몰린 대한항공은 링컨의 서브 에이스로 1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듀스를 노린 링컨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세트 점수 3대 2, 풀세트 접전에서 승리한 2위 KB손해보험은 1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

"5세트가 승부처라 제가 가진 모든 걸 보여드린다는 마음이었고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써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온 대한항공은 마지막에 케이타를 막지 못해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V리그 최초로 16,000개의 세트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대 0, 셧아웃 승리로 잠재웠습니다.

3위 GS칼텍스는 2위 도로공사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히고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22점, 강소휘와 유서연이 각각 13점을 터트리며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KB손해보험 #대한항공 #남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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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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