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우주 작전 첫발...韓 위협 우주 물체 감시 체계 전력화 / YTN

YTN news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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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위협하는 우주 물체를 추적하는 우주 감시 체계가 전력화돼 우리나라도 우주 작전 수행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우주 물체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보고 피해를 막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상공.

직경 17m, 무게 만 톤의 운석이 폭발했는데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3배의 충격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석이나 위성 잔해 등 우주물체가 떨어지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이 같은 우주물체를 추적하고 피해에 대비하는 감시 체계를 전군 최초로 이달 초 전력화했습니다.

우주로 탐지 레이저를 발사해 한반도를 위협하는 우주물체를 찾아내는데,

서울 기준 반경 2,000km 내, 고도 700km 이하의 저궤도 위성과 우주물체에 대한 궤도와 영상정보를 분석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인호 / 공군 참모총장 : 공군은 우주 작전 수행의 실질적이고 담대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보다 완벽한 우주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98년 공군이 우주 전담 정책부서를 갖춘 이후 대응 능력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미 우주군이 주관한 국제 우주 상황 조치 연합 연습 '글로벌 센티널'에서 우리나라는 참가국 중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우주 물체의 재진입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우주력 발전 1단계로 초소형 위성 체계도 갖춰 우주 정보 지원 작전 능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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