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적절"…국내 영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시기가 나오진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3월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자산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 속도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FOMC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주요 내용 짚어주신다면요?

연준이 올해 중 몇 차례나 금리를 인상할지를 두고 시장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또한 3월에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면 얼마나 올릴지도 관심인데요. 일각에선 0.5%포인트를 올리는 '빅스텝' 카드도 꺼내는데 가능성은 어떤가요?

제롬 파월 의장이 FOMC를 마치고 한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올릴 여지가 꽤 있다고 언급하는 등 매파적 색채를 드러내자 뉴욕증시가 얼어붙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이 왜 이렇게 반응한 걸까요?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일까요?

정부에서는 FOMC 결과가 국내 시장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을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국내 증시에 FOMC 결과가 선반영 되어있다며 증시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국내 증시 여파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국내 증시 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 상장했습니다. 수요 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공모가의 2배로 뛴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여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결과 어땠나요?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향방에 대한 시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적정 주가는 39만원에서 61만원까지 다양한 모습인데 이렇게 전망이 갈리는 건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시사에 더해서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향후 국내 증시 흐름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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