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아침 예년 겨울 추위…곳곳 미세먼지
한동안 겨울치고는 날이 포근했는데요, 내일은 겨울도 다시 제자리를 찾겠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예년 이맘때의 겨울 추위를 보일 텐데요.
내일 출근길 서울 영하 5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낮겠고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조금씩 더 내려가겠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8도, 일요일은 영하 7도로 공기가 다소 차갑겠습니다.
한편, 오늘 온종일 시야가 답답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말썽이었는데요.
지금도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38, 경북은 58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수도권은 공기가 깨끗해지겠지만, 충청도와 전북, 경북은 계속해 공기가 탁하겠고요.
일부 지역은 모레 오전까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연휴 앞두고 호흡기 관리에 신경 잘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사흘 뒤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 비 소식은 없겠고요.
설 당일인 다음 주 화요일에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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