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여전히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로 크게 춥진 않은데요.
다만 오늘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3 마이크로그램으로, 이 정도면 평소의 두 배 수준입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까지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1도, 대전 1.9도, 광주 2.6도, 부산 3.5도로 예년기온을 2~7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만큼 올라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과 광주 8도, 부산은 11도가 예상됩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부터는 예년보다 조금 추워지겠고, 휴일에는 영동과 경남,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설날 당일에는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연무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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