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 연속 7천 명대...'새 방역체계' 전환 임박 / YTN

YTN news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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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역체계도 곧 개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좀 더 점검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1월 초만 하더라도 우리가 2000명대까지 낮아졌다가 확산세가 지금 급격히 늘면서 다시 7000명대로 급반등을 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주말에는 많이 줄어드는데도 그런 효과가 사라졌고요.

사실상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 이 우세종이 그야말로 턱밑까지 온 것 같습니다.

[유병욱]
그렇습니다. 사실 우세종이라고 하는 정의를 보면 100분이라고 하는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51분, 즉 50% 이상 받으면 우세종이라고 우리가 판단하게 되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열 분 검사하시면 일곱 분, 여덟 분이 양성판정을, 오미크론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전국적으로 봤을 때는 아직 50%에 조금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주에 평균적으로 봤을 때 설 연휴가 시작하는 시점이면 50%를 상회할 것으로 아주 가볍게 예측이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지역 대구, 광주, 부산. 비수도권 지역에서 지금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구, 광주, 부산.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가 굉장히 중요한 고비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국 어디에서도 오미크론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아닐까 싶습니다.

[유병욱]
그렇습니다. 사실 델타 변이가 처음 시작됐을 때 우리가 뭐라고 얘기했냐면 이걸 속도를 늦추는 게 중요할 뿐이지 이것이 우세종이 되는 건 막을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아마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나 보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오미크론 변이라고 하는 것은 코로나의 다른 형태이고 중국에서 처음 시작했던 것보다는 치명률이 낮은 상태지만 누구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고 다만 이러한 확산 속도를 늦추는 것이 의료진의 역량을 우리가 가져서 중증환자분들에 있어서의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 (중략)

YTN 유병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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