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물차 기사가 고속도로 갓길에 내렸다가 뒤에서 오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충북 음성에선 양계장에 불이 나 병아리 만8천 마리가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고,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 화물차 한 대가 서 있고, 경광등을 켠 경찰차와 견인차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3.5톤짜리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뒤따르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A 씨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렸다가 뒤에서 오던 화물차에 부딪힌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북강릉요금소 인근에선 화물차 두 대와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기사 51살 A 씨가 숨지고 다른 두 차량 운전자들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4층짜리 건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4층 주민 40대 여성 A 씨가 불길을 피하려다 지상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다른 주민 4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선 양계장에 불이 나 건물 두 동이 타고 병아리 만8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전기시설이나 난방용 열풍기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YTN 임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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