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곳곳에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 일부 지역은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강원 영동 지역에 최고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김영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대전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눈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완전히 멈춘 상태입니다.
약하게 눈발만 날려서인지 보시는 것처럼 주변에 눈이 쌓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강원 설악 27.7, 강원 미시령 13.4, 충남 서산 4.9, 충남 태안 4.2cm 등입니다.
한때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충남 북부지역은 눈구름대가 약해지면서 해제됐고, 강원 북부 동해안과 강원 중·북부 산지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부분 내륙 지역은 오늘 밤 눈이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