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부터 백화점과 마트 등 6종 시설은 방역패스 없이도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법원 결정과 달리 식당과 카페 등에서 청소년 방역패스를 추진하기로 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에서 청소년 비중이 크기 때문인데, 다만 정부는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을 겪는 청소년에겐 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 6종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가 폐지됐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마트와 백화점 내 푸드코트는 식당으로 분류돼 여전히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법원은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도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지만, 당국은 식당과 카페 등에서 방역패스를 예정대로 3월부터 시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확진자 4명 중 1명이 18세 이하일 정도로 청소년의 비중이 큰 만큼, 고등법원을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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