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0...이재명 '정책 행보'·윤석열 '현장 스킨십' / YTN

YTN news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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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 대선이 오늘(18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빙 구도 속 주자들의 행보도 분주한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일자리 대전환 구상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사회복지·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을 만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우선 이재명 후보, 오늘 첫 일정부터 정책에 힘을 줬는데요.

일자리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지금의 일자리 위기를 일자리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겠다며 이재명 후보가 직접 6가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일자리를 300만 개 이상 만들겠다는 공약이 눈에 띕니다.

특히 돌봄, 간병, 보육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늘려 복지와 성장을 선순환시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 개 공약을 수용했다고 이례적으로 거론했는데,

유 전 의원과 원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 후보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좋은 정책이라면 여야 또는 진영을 가리지 말고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작권을 가지신 우리 유승민 전 후보님의 사회적 일자리 100만 개를 제가 일부러 강조해서….]

청년 일자리는 임기 내, 청년 고용률 5%포인트 향상을 목표로 제시하고 더 과감하고 세심한 지원을 약속했고요.

이 밖에도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정의로운 전환'과 '일자리전환기본법' 제정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후 중견기업, 소상공인 단체와 잇따라 만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어려움을 듣고, 당 선대위 여성위원회 행사에서는 여성·가족 정책 공약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절차도 마무리에 들어갑니다.

오늘 오후 국회에서 양당 지도부 사이 합동 회의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는 실무 논의를 거쳐 통합을 최종 선언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현장 일정에 주력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후보 일정을 보면 오전부터 오후까지 현장 행... (중략)

YTN 부장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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