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영향…닷새 연속 4천명대 확진

연합뉴스TV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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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영향…닷새 연속 4천명대 확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94명 발생해 닷새 연속 4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빨라지며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에도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도 사흘째 6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94명.

하루 전보다 200여 명 줄었지만 1주일 전보다는 800여 명 늘어, 닷새 연속 4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빨라지며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확진자는 좀처럼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

유입경로별로는 국내감염이 3,813명 발생한 가운데, 해외유입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381명 나왔습니다.

국내감염도 수도권에서 2,572명이 발생해 전체의 67.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 1,241명이 확인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하루 만에 14명이 줄었지만 사흘째 600명대가 이어졌고, 사망자는 하루 새 29명 늘어 누적 6,310명이 됐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31.8%, 수도권 33.1%로 꾸준히 여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오는 21일쯤 점유율 50%를 넘어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당국의 예상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확산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기존 방역조치로 확산을 막기 대단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84.8%로 높아진 가운데, 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접종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추가 접종률은 인구 대비 45.5%로 나타났는데,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83.3%로 높지만, 18세부터 59세까지는 38.9%에 그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확진자 #코로나19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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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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