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법원 판단으로 서울 시내 3천㎡ 이상 상점과 마트, 백화점에 적용된 방역패스 효력이 잠정 중단됐죠.
그런데 서울 이외 지역에선 방역패스가 유지되고 있어서 "서울까지 장 보러 가야 하느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입구에 선 직원들이 방문객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꼼꼼히 검사합니다.
"매장 입장 후 QR코드 체크인 부탁드릴게요."
"접종 완료자입니다."
어제 법원 결정으로 서울 시내 3천㎡ 이상 상점과 마트, 백화점에 적용된 방역패스 효력은 잠정 중단됐지만, 경기 지역 대규모 점포에선 여전히 '방역 패스'가 시행 중입니다.
▶ 인터뷰 : 하철수 / 고양시 행신동
- "(경기는) 서울이랑 접경하고 있으니까 사실 지역 구분없이 왕래가 많이 있잖아요. '참, 여기가 경기도지' 하고 안 되거나 하면 혼란이…. (쇼핑을) 서울 가서 해야겠어."
서울시만 효력 정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