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섬유공장 큰불...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 YTN

YTN news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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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포천 섬유공장에서 큰불이 나 두 개 동이 모두 탔고 부산 해운대구 다가구주택에서는 화재로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 섬유공장 큰불…건물 2개 동 전소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 속에 소방대원들이 물대포를 쏘며 화마와 싸웁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2동과 쌓아둔 원단이 모두 탔습니다.

큰불은 40여 분 만에 잡혔는데, 인화 물질이 많아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야산 불 1시간 만에 진화…산림 500㎡ 타

밤 8시 50분쯤에는 경북 안동시 일직면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긴급투입된 진화 인력들이 1시간 만에 불을 꺼 숲 500㎡만 탔습니다.

산림청은 나뭇가지와 잎이 바짝 마른 겨울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진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4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화재…50대 남성 숨져

창문이 검게 그을렸고 내부도 완전히 탔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4층짜리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20분 만에 잡혔지만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 2명도 연기를 마셔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 달리던 승용차 불…소방서 추산 850만 원 피해

인천 계양구에서는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본 운전자는 차를 공터에 세우고 대피했습니다.

불은 차량을 대부분 태운 뒤 20분 만에 꺼져 소방서 추산 85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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