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 먹는 치료제가 내일(13일) 오후 처음 국내에 들어와 모레부터 처방과 투약이 시작됩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가 우선 대상으로 하루 1천 명, 이달 말까지는 3만 1천 명 정도가 투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 1천 명분이 내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합니다.
이달 말까지 1만 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1월 중 총 3만 1천 명분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 인터뷰 : 임숙영 / 질병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
- "이 분량이 지금 3주 동안 저희가 사용을 할 수 있는 물량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1,000명까지는 투약을 할 수 있는 물량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중증 진행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가운데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이 대상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