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김종석 앵커]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뿐만 아니라 안철수 후보도 잠시 언급을 해주셨는데 사실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에게 요즘 가장 쏟아지는 가장 많이 쏟아낸 질문 하나는 바로 단일화 이야기일 겁니다. 단일화 관련해서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단일화 이야기를 조금 보겠습니다. 1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YTN이 의뢰한 여론조사, 리얼미터 여론 조사 결과는 단일화 시 가상 대결. 만약에 윤석열로 단일화가 된다면 보수 야권이 38.1% 대 43.6% 물론 여기는 오차 범위 내 접전이고요. 이재명, 안철수, 33.2% 대 42.3% 여기는 오차 범위 밖입니다. 단일화는 가정이 가정입니다만. 이승훈 변호사님. 이런 흐름들이 지금 이재명 선대위에는 뭔가 압박과 부담이 되지는 않을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이승훈 변호사]
일단 굉장한 변수잖아요. 단일화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고요. 다만 이제 저 단일화 시 가상 대결의 저 그래프는 단일화를 전제로, 즉, 윤석열 후보도 될 수 있고 안철수 후보도 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의 어떤 가상 대결 지지도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재명 후보보다는 조금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나 싶고요. 만약에 이제 실제 단일화로 되었을 때는 단일화에서 떨어진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이 정말 그 상대 후보에 갈 것이냐. 아니면은 이재명 후보로 갈 것이냐. 이것에 대한 논의는 조금 더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고요.
다만 최근에 안철수 후보에 대한 단일화 논의가 있는데 안철수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도 비례대표만 내면서 사실상의 단일화였고 이번에 보궐 선거에서도 실제 단일화가 되었잖아요. 그러면 안철수 후보가 지금 단일화하러 나오는 것이냐. 안철수 후보는 분명히 자신이 정권 교체하겠다. 자신이 끝까지 가겠다. 단일화에 관심 없다고 하고 있는데 국민들께 그렇게 약속했으니까 그렇게 가지 않을까 싶고 단순히 3+1은 4가 아니다. 국민들께서는 이분들이 단일화를 통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정권 교체를 해서 어떤 것을 보여주실 것인가를 보여주어야 되는 것이지. 단지 3+1은 4이기 때문에 단일화하겠다. 이런 식으로 해서는 국민들의 지지가 온전히 다 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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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