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곳곳 눈, 빙판길 주의…내일 출근길 한파

[앵커]

밤사이 수도권 등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동시에 추위도 심해질 텐데요.

내일 출근길은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의 하늘은 잠잠한데요.

일부 수도권 쪽에 살짝씩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 곳곳에 눈 예보 나와 있고요.

또 강추위까지 찾아올 것으로 보여서 내일 출근길은 이 점을 참고해서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눈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그리고 전북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투표 제주 산간에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또 강원도 내륙과 산지, 일부 서해안에는 2~5cm, 수도권이나 충청 내륙, 호남 내륙에는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오늘 밤사이에 추위까지 심해지겠습니다.

밤 9시를 기해서 경기 북부와 강원도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출근길은 영하 10도 안팎을 넘나들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은 영하 10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13도, 충주가 영하 9도, 대구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또 낮에도 내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모레는 한파의 힘이 더 강해지겠고, 이번 강추위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는 만큼 건강 잘 챙기셔야겠고요.

또 곳곳으로 빙판길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운전하실 때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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