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중입니다.
초 미세먼지는 밤사이 찬바람이 불며 점차 해소되겠고, 내일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지금도 하늘이 무척 뿌옇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연 것은 물론, 바깥에 조금만 나와 있어도 눈과 코가 답답합니다.
현재 서울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 5배에서 6배 수준인 100㎍ 안팎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특히 동대문구는 126㎍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로 서울에는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 중이고,
동시에 사흘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과 충북은 '매우 나쁨',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과 대전, 충남, 호남, 영남은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 충청과 전북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중인데요,
밤 9시까지 공공 기관은 물론 민간 부문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 시간이 단축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됩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비나 눈이 내리며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퇴근길 무렵, 서쪽 지역부터 시작되겠고,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에 수도권과 충청 이남 경북북부내륙에는 1cm 안팎의 적은 눈이 예상됩니다.
경기와 강원에 새롭게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영하 9도, 대전 영하 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청주와 광주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영하권의 강력한 한파는 이번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지만 또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오며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 위생관리 및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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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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