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영환 / 동물권 단체 '케어'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동물권 단체 케어가 SNS에 '학대범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서울 선일여고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요. 영상을 보면 공분할 만한 장면이 나옵니다.
견주로 추정되는 사람이골목길을 걸으며 목줄에 매달린 강아지를 마치 쥐불놀이하듯 돌리는데요. 공중에서 들어올렸다가 내렸다가 빙빙 돌리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목줄에 매달린 강아지는 저항조차 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손바닥으로 강아지를 여러 차례 때리기도 하는데요. 견주의 행동을 보면 이러한 행동이 이번이처음은 아닌 듯 싶습니다.
관련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 동물권 단체 케어가 오늘 학대 견주를 찾았다고 합니다. 이어서 동물권 단체 케어 김영환 대표와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김영환]
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영상 속에 있는 견주를 결국 잡았다고 하던데 제보가 많이 들어왔습니까?
[김영환]
제보가 많이 들어온 건 아닌데 아침 일찍 가서 현장 탐문을 해서 산책을 하는 견주를 만나게 됐습니다.
산책 중에... 그럼 학대를 당했던 그 강아지와 같이 발견된 겁니까?
[김영환]
같이 산책하는 중이었습니다.
발견 당시에 난동도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김영환]
그래서 산책하는 견주를 만나서 어제 당신이 학대한 것 아니냐 이렇게 물었더니 이게 무슨 학대냐 그러면서 어제 했던 쥐불놀이 하듯 돌리는 행위, 그 행위를 그 현장에서 또 반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때렸다는 사실도 부인하고 고성을 지르면서 반성 이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반성의 기미도 없었고 어제 학대했던 지금 화면에 보이는 이 행위를 또 했다는 말씀이시죠?
[김영환]
그렇죠. 쥐불놀이하는 것 같은 그런 행위를 하면서 이게 무슨 학대냐 하고 고성을 질렀습니다.
강아지 상태는 살펴보셨습니까?
[김영환]
네, 강아지가 외견상으로 다친 데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강아지는 주인을 매우 두려워하는 상태였고요. 오히려 처음 보는 케어 활동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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