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유혈사태 진정 국면…6천 명 이상 체포
연료비 인상 시위로 촉발된 카자흐스탄의 유혈사태가 대규모 사상자를 낸 채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경찰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소요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6,04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16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에는 4세 여아 등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보건부는 2,200명이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고, 내무부는 약탈 등으로 인해 2,38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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