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중부 맑고 강추위…남부내륙 빙판 주의

연합뉴스TV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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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중부 맑고 강추위…남부내륙 빙판 주의

[앵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오늘도 출근하는데 너무 춥던데요.

[캐스터]

오늘 아침은 중부지방의 추위가 상대적으로 더 심합니다.

하늘에 구름이 없다 보니 열기가 그대로 다 빠져나가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요.

길게는 닷새째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북부 곳곳으로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낮기온은 지금보다 10도 이상 오르겠고요.

오늘 서울 4도, 파주 3도, 춘천은 5도까지 높아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비와 눈이 내린 남부지방은 여전히 구름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추위가 상대적으로 덜 하다 하더라도,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들이 많아 길이 얼어붙었을 위험이 높으니까요.

평소보다 서행 운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다시 먼지수치가 오르고 있습니다.

중서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현재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대구는 종일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동해안은 모레까지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겠습니다.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잔잔해 보이더라도 해안가와 가까운 얕은 수심에서 갑자기 파도가 높아질 수 있어 위험하니까요.

해안 출입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건조한 기운은 날로 강해지겠습니다.

날은 이맘때 수준으로 춥다가 주말부터 추위는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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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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