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출연 :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뉴스나이트] CCTV에 5차례나 찍히고도 놓친 월북자..."군은 뭐했나?" / YTN

YTN news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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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전화로 연결됐는데요. 군의 대처와 오늘 북한이 쏜 발사체와 관련된 사항까지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같은 월북자에게 2번이나 최전방 철책이 뚫린 것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양무진]
총체적인 부실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병사들의 보고체계도 문제가 있었고 특히 지휘관의 판단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특히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상태에서 동일한 사람이 귀순 때도 뚫렸고 다시 월북할 때도 뚫린 것은 경계 실패를 뛰어넘어서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분석을 합니다.


총체적인 부실 안에서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게 월북자는 사각지대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군은 이 부분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양무진]
특정 사각지대만을 꼭 찍어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원래 도둑 한 명을 잡는 데 한 10명이 동원돼도 쉽지 않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물론 앞으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사각지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참고는 하되 이번 계기로 해서 전반적인 큰 틀에서 접근해야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군에서도 지금 AI 적용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화 경계시스템, 어떻게 보세요? 이게 문제는 없을까요?

[양무진]
물론 우리나라가 최첨단 과학강국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도 감안해서 앞으로 이런 과학화 경계 시스템은 불가피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경계를 인력만으로, 사람만으로 살필 수 없는 그런 사항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인공지능과 사람이 시너지를 발휘해야 하는데, 물론 아직 초기 단계라서 시너지는 못한 아쉬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AI, 즉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더라도 최종 판단과 결정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사람 문제부터 접근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알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한 가지 또 주제를 바꿔서 질문을 드려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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