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소한' 강추위 기승...제주도, 남해안 비·눈 / YTN

YTN news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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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소한'인 오늘,

연중 가장 춥다는 절기답게 공기가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7.7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고,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출근길, 목도리나 장갑 등 방한용품 챙기셔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16.2도, 철원 영하 14.9도, 제천 영하 12.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4도, 대구 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내륙 하늘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에는 5mm 안팎, 제주도에 최고 3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제주 산간에는 5~2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 내륙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수일째 수도권과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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