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전국 맑고 공기질 무난…동쪽 엿새째 건조특보
날씨톡톡입니다.
오늘이 1월 4일, 새해를 시작한지 나흘이 지났는데요.
새해 첫날 결심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이루고자 하는 목표, 작심삼일 되기 쉽죠.
오늘이 4일째니까 딱 오늘만, 한 발짝 더 나아가자는 의미로 윤상의 '한 걸음 더' 준비해봤습니다.
마침 SNS에는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새해 작심삼일 계획은 여기까진가…"
아닙니다. 여기서 그치기엔 날이 정말 좋습니다.
지금 위성영상을 보시면 한반도 상공이 깨끗하죠.
새벽에 날리던 눈발도 그쳤고, 전국 하늘이 맑은데요.
공기질도 무난합니다.
아침에는 추위가 함께했지만, 낮 동안 영상권 보이는 곳들이 많겠고요.
날씨도 이렇게 도와주는데 오늘 힘차게 한 걸음 더! 해보시죠.
어떤 분은, "왜 이렇게 눈이 뻑뻑하지? 나만 그래?" 하셨습니다.
어쩌면 건조한 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서울로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쪽 지역은 오늘로써 엿새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경북 영덕에는 담뱃불로 원인이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작은 불씨도 철저하게 점검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절기 소한입니다.
"소한 추위는 꿔다가도 한다"라는 말이 있죠.
그에 걸맞게 서울 아침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무척 춥겠습니다.
이후로는 추위가 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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