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이 '특례시'라는 이름으로 한 단계 격상돼 광역시급의 행정 권한을 행사하게 됩니다.
경기도 용인시가 이 중 가장 먼저 특례시 출범식을 열고 더 큰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경기도 용인시의 전체 인구는 90만 명 정도였습니다.
이후 경전철 개통과 지하철 노선 확대 등으로 교통망이 편리해지고,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아지면서 인구가 꾸준히 늘었습니다.
지난 2017년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뒤 올해는 인구 110만 명을 넘길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오는 13일부터는 광역시급의 행정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특례시로 한 단계 격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과 고양, 경남 창원과 함께 전국에서 4곳이 특례시로 출범을 하게 됩니다.
몸집에 맞는 옷을 입게 되는 셈인데, 우선 복지 혜택이 확대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