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원게시판 한 달 만에 재가동…'실명제'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후유증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잠정 폐쇄했던 권리당원 게시판을 오늘(3일) 다시 열었습니다.
민주당은 안내문을 통해 게시판이 실명으로 운영된다고 공지하며 "정권 재창출과 건전한 게시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전과 같이 분쟁 과열, 법적 분쟁, 운영 불가 수준의 게시판이 될 경우 폐쇄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은 SNS를 통해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실명제를 폐지해야 한다며, "툭 하면 당원 게시판을 폐쇄하는 것은 반민주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