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부터 강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어제보다 6도가량 낮았고,

지금도 영하 6도 선에 머물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오르겠지만, 찬 바람에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어느 때보다 체온 조절 잘 해주시고,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10시를 기해 충북과 경북 내륙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북동 산간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도, 대전 5도, 대구 6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에는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나 눈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겠는데요,

현재 동쪽 지역에 이어 서울과 경기 남부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 중반 제주도에만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한 주간 내륙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추위는 주 후반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10310451287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