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오늘, 맑은 날씨 속에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내륙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날이 참 맑군요?

[캐스터]
네, 새해 첫날인 오늘 하늘이 아주 청명합니다.

남산에 올라와 서울 도심을 훤히 내려다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인데요,

오후가 되면서 남산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도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활동하시는 데 큰 불편함이 없겠습니다.

아침까지는 한파기 기승을 부렸지만, 볕이 내리쬐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전 10시, 서울 등 내륙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한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도, 대전 3도, 광주 6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6도가량 높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산간은 최고 5cm의 짧고 강한 눈이 지나겠고요,

새해 첫 출근길에는 다시 또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임인년, 희망찬 새해 첫날입니다.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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